[굿모닝경제] 中 화웨이 7나노 반도체 후폭풍...한국기업 불똥 우려 / YTN

2023-09-10 310

■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유혜미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경제는 유혜미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세요. 최근 중국 화웨이 스마트폰에 탑재된의 7나노급 반도체를 두고 논란이 뜨거운데. 중국이 미국 제재를 대비해서 미리 준비를 해 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거든요.

[유혜미]
그렇습니다. 최근에 중국 기업인 화웨이에생각 스마트폰 최신 기종을 내놨습니다. 최신 기종을 자세히 뜯어봤더니 제품의 90% 이상이 중국 제품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중국에서도 반도체 자립도가 굉장히 높아졌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게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라고 하죠. 이게 중국 업체 SMIC에서 생산한 그런 반도체칩인데요. 이 반도체칩이 7나노미터 공정에 의해서 생산된 칩입니다. 그런데 7나노미터가 무슨 뜻이냐 하면 1나노미터가 10억 분의 1입니다. 굉장히 작은 폭이라고 할 수 있죠. 반도체는 실리콘 와이퍼에 전기회로를 새기는 그렇게 해서 만들게 되는데요. 나노미터 단위로 측정되거든요. 이 나노미터가 작으면 작을수록 더 미세하고 정밀한 공정이 필요하고 그다음에 정보 처리도 훨씬 더 많이 할 수 있어서 더 첨단 반도체라고 일컬어집니다. 그런데 나노미터 단위 중에서 7나노미터급의 공정으로 만들어진 반도체 칩이 사용됐다는 건데요. 사실 14나노미터 이하만 되면 굉장히 첨단반도체라고 하고요. 미국에서 그래서 중국의 첨단반도체 산업을 차단하기 위해서 대중 수출 제재를 굉장히 많이 시행하고 있는데요.

특히 지난해 10월부터는 14나노미터급의 그 이하의 공정을 할 수 있는, 그래서 그 공정을 이용해서 생산할 수 있는 반도체 장비들을 중국에 수출하는 걸 제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화웨이에서는 7나노미터급의 반도체 칩이 탑재가 됐으니까 과연 어떻게 생산을 했는지에 대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요. 그래서 중국에서 이렇게 미국의 대중 수출 제재에 대비해서 이것을 우회할 수 있는, 그래서 더 첨단 반도체를 생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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